인도네시아 할랄 의무화는 제품군과 기업 유형에 따라 적용 시기가 다릅니다. 이미 시행 중인 1단계(식음료)와 2026년 마감되는 2단계(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대상 품목을 명확히 구분하고, 내 제품의 정확한 인증 데드라인을 확인해 보세요.
인도네시아 할랄 의무화 소식을 듣고 대표님이 가장 먼저 하시는 질문은 보통 이겁니다. “그럼 우리 제품은 언제까지 할랄을 받아야 하나요?”
문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제품군과 기업의 국적(국내/수입)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산업계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할랄 의무화를 한 번에 시행하지 않고, 단계별(Phase-by-Phase)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더행복한사람들이 이 복잡한 퍼즐을 뷰티·식품 기업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표님의 제품이 1단계인지, 2단계인지, 아니면 그 이후 단계인지 같이 체크해 보시죠.
1. 1단계: 식음료 (Food & Beverage)
가장 먼저 의무화가 적용된 그룹은 우리가 입으로 섭취하는 모든 먹거리입니다.
대상 품목: 가공식품, 라면, 과자, 소스, 음료, 식품 원료 및 첨가물, 도축 제품 등
마감 시한은 누구에게 언제인가? 여기서 헷갈리는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2024년 10월 17일이 모든 기업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기업: 2024년 10월 17일까지 할랄 의무가 본격 시행되었습니다. 이미 미인증 제품에 대한 단속과 제재가 가능한 시점입니다.
한국 수출 기업(수입품): 2024년 10월 발표된 규정(GR 42/2024)에 따라, 수입 식음료에 대한 할랄 의무화 기한은 최대 2026년 10월 17일까지 2년 유예되었습니다.
더행복한사람들의 Insight: “아, 그럼 식품은 2026년까지 여유가 있네?”라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법적인 강제성은 유예되었지만, 시장의 요구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현지 대형 유통사(마트, 편의점)는 이미 할랄 인증 없는 신규 입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BPOM(식약청) 등록 기간까지 고려한다면 지금 시작해야 2026년 데드라인에 맞춰 안정적인 수출이 가능합니다.
2. 2단계: 화장품 및 비식품 (K-Beauty & K-Health)
이제 K-뷰티, K-헬스 기업들이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2단계입니다.
대상 품목: 화장품: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헤어케어 등 의약/건기식: 전통의약품, 건강기능식품(Health Supplements), 준의약품 등 생활용품: 치약, 구강청결제, 세제, 물티슈 등
마감 시한: 2026년 10월 17일
핵심 전략: 2단계 품목 기업에게 남은 시간은 약 1년입니다. 앞선 글에서 설명해 드렸듯이 BPOM 등록(6개월 이상)과 할랄 인증(6개월 이상)을 순차적으로 준비하면 1년 이상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2단계 기업에게 지금은 여유 부릴 시간이 아니라, BPOM과 할랄을 동시에 착수해야 하는 골든타임입니다.
3. 내 제품이 애매하다면?
어디에 넣어야 할지 애매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너뷰티(콜라겐 등): 제형과 기능 주장(Claim)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또는 가공식품으로 분류됩니다. 이에 따라 할랄 의무화 시점(1단계 vs 2단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약, 구강청결제: 한국에서는 의약외품이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치료 효과 강조가 없으면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2단계 대상이 됩니다.
이처럼 경계에 걸쳐 있는 제품은 자의적으로 판단했다가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 HS Code와 BPOM 카테고리, 그리고 할랄 단계를 종합적으로 진단받아야 합니다.
누가 지금 가장 급한가?
식품 회사: 한국 수출기업은 법적 유예는 남았지만, 현지 유통망 진입과 BPOM 등록을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합니다. 화장품/건기식 회사: 2026년 10월 17일이 공식 D-Day입니다. 현실적인 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지금이 시작해야 할 마지노선입니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처럼 단계별 의무화와 여러 기관(BPJPH, BPOM)이 얽힌 시장에서는 조금 이따가가 곧 이미 늦었다가 되는 경우를 수없이 봅니다.
더행복한사람들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은 제품 분류부터 인증 로드맵, 그리고 통관까지 한 번에 해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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